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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 절판 마케팅 ’ 이제 위험합니다! 금융당국의 경고

‘ 절판 마케팅 ’,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 고객 신뢰와 규제 강화의 갈림길

보험업계를 비롯한 금융 현장에서 종종 사용되던 ‘절판 마케팅’, 즉 “지금 아니면 끝!”이라는 강매성 문구는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전략이 아닙니다. 금융당국은 2025년 6월 24일 보험 영업 관행에서의 불건전 요소를 없애기 위해 공동 주의 공문을 발송하면서 이 문제에 가시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절판 마케팅’은 단순히 마케팅 전술의 차원을 넘어 고객의 신뢰를 훼손하고 민원과 해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은 충분한 정보 없이 서둘러 결정을 내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보험업계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경고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는 GA(보험대리점)와 생보사를 대상으로 절판 마케팅 관행을 즉시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절판 마케팅은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 제공으로 불완전판매의 소지가 있으며, 징계 및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명확히 경고했습니다.

“허위 정보로 고객을 유도하는 것은 명백한 불완전판매로 간주됩니다.” – 금융감독원 관계자

절판 마케팅 폐해와 주요 사례

최근 몇 년간 절판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달까지만 가입 가능’, ‘상품 단종 예정’과 같은 문구로 불안을 자극한 사례들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판매 실적은 올랐지만, 장기적으로는 민원율 상승 및 보험사의 신뢰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 2019년 치매보험 단종 발표 후, 해당 월에 두 배 가까운 판매 실적 기록
  • 2023년 무·저해지 보험 단종 사태와 절판 마케팅으로 소비자 불만 폭증

현업 보험설계사가 할 일: 윤리적 영업의 정착

금융당국의 이번 공문은 단순히 경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현업 설계사들은 즉시 윤리적이고 합법적인 영업 방식을 정착시켜야 합니다.

1. ‘단종 예정’ 발언 시 증빙 확보

상품이 단종될 경우, 공식적인 증거 자료(내부 공지 등)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2. 녹취 및 설명 의무 강화

“지금 아니면 끝”이라는 감정적 설득 대신, 실질적인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녹취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세요.

3. 교육 및 내부 점검 강화

GA 및 팀 단위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판매 방식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불완전판매 리스크를 줄이세요.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보험설계사들에게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줍니다. 윤리적 영업이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를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인식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향후 전망

이후 금융당국은 절판 마케팅 관련 민원과 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강력하게 대응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GA 및 보험사는 윤리적 영업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신규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보험 영업의 새로운 기준 정립

절판 마케팅을 대신할 새로운 영업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제품의 장점을 명확히 전달하고 고객 중심의 상담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야말로 보험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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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5년 6월 24일 | 최종 업데이트: 2025년 6월 24일